17.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


구약 시대에는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해 성전에서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짐승들이 수없이 죽어 갔습니다.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그림자였던 그 예식들의 실상이었습니다. 염소 한 마리가 백성들의 죄를 다 짊어지고 죽어 갔듯이, 예수님도 “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” 요 1:29 라고 했던 세례 요한의 증거대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써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. 이 모든 그림자적인 것이 끝나고 옛 언약이 다 이루어졌습니다.


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제사드려서 죄 사함을 받았는데, 하물며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우리 양심을 깨끗하게 할 수 없겠습니까? 이 사실을 확실히 마음에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. 무조건 용서해 달라고 빌고 졸라도 되지 않습니다. 굳게 각오하고 회개해도 소용없습니다. 이미 해 놓은 사실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.